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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리즈는 NBOOOO 커뮤니티의 케OO님이 작성하신 “공공기관 입사 전에 현실적으로 고려할 것들”이란 글을 바탕으로 제 경험을 더하여 작성하였으며, 좋은 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케OO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Introduction


안녕하세요!
취업 멘토링으로 여러분과 소통하는 귀뚜라미소리입니다.
이번에는 임금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이기도 한 '사내복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내복지를 원하시나요?

 

  Point


4. 사내복지
사내복지는 사실 임금보다도 더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회사마다 달라서 때문에 외부 사람이 사내복지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돈으로 하는 복지는 대기업이 낫고 제도적으로 하는 복지는 공공기관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돈으로 하는 복지는 말 그대로 "돈"을 쓰는 복지제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대학생 자녀 학자금 100% 지급 제도나 가족 건강검진 지원이 해당됩니다. 실제로 과거에 공공기관들이 시행했던 복지지만, 이젠 기재부에게 '방만경영'이라는 평가 하에 대부분 폐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런 파격적 복리후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이런 복지가 운 좋게 남아있더라도 대부분 '총액인건비'라는 제한 하에 묶이게 됩니다. 즉, 임금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전 직원에게 일정한 보상을 하더라도 모두 총액인건비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 총액인건비의 개념은 공공기관 입사 전에 고려해야할 것들 (2)임금(연봉)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직원 10명인 기관이 직원 A에게 대학생 학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할 경우, 다른 직원들의 연봉을 10만원씩 줄여서 직원 A에게 지급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학자금 품앗이를 하는 것이죠.

 

그러니 회사 전체적인 분위기상 애초에 월급으로 나눠받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기도 하고, 제도가 있더라도 대기업 수준으로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도 품앗이보단 월급으로 받는 게 좋지 않나요?

 


대신, 공공기관은 돈을 투입하지 않고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도입하는 복지는 빠르게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돌봄 휴가, 탄력근무제,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등을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지에 근무하며 평일에 연장근무하고 금요일에 2~4시 사이에 퇴근해서 6시 안에 본가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이런 제도적 복지는 사용할 수 있는 조직의 문화와 분위기가 중요한데 공공기관에서는 활용을 장려하여 사기업에 비해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공공기관의 사내복지에 대해서 이해되시나요? 여러분이 기대하신 복지는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두 가지 복지의 장단점은 서로 상계할만합니다. 즉, 이것 역시 가치관의 차이라는 거죠!


다음 편에서는 제가 퇴사를 결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전보(순환근무)와 승진"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격려의 공감을 부탁드리고 질문은 편하게 댓글이나 오픈 카톡(1:1)을 통해서 말씀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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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sounds.tistory.com/59 [귀뚜라미소리 취업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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