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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tion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취업멘토링으로 소통하는 귀뚜라미소리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채용 공고조차 없던 가뭄같은 날들이었는데요. 

오늘은 가뭄에 단비만큼 반가운 합격소식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9년도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떨어지셔서, 이번에는 꼭 붙길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면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복기하고 대비했던 부분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Point

 

귀뚜라미소리 취업멘토링 후기


우선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오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에요. 관련 전공을 하고, 관련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면서 너무 꿈꿨던 곳인데 그곳에 입사하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ㅎㅎ 그 과정에는 멘토님의 도움도 너무 컸던지라 감사한 마음 담아 후기 적어요.

 

저는 일을 하다보니 다른 취업준비생들과는 달리 '면접을 본다 = 면접 학원을 다닌다, 도움 받는다' 이런 생각을 못했어요. 그러다가 최종면접에서 시원하게 미끄러지고,,, 또 한 번 더 미끄러지고... 그것도 일했던 곳에서 두 번 떨어지고나니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확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지인이 여기 멘토링 통해 계속 떨어지다가 합격했다며 추천해주길래 문의해봤어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밑져야 본전이다~ 하고 멘토링을 하게 됐구요.

 

첫 멘토링은 1년 전 동일 기관의 면접이었어요. 당시 면접 기간이 꽤 남아있던터라 시간 텀을 두고 만나서 모의면접, 답변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쳤어요. 멘토링 덕분에 답변 내용도 훨씬 풍부해졌고, 나름 잘 준비했다 생각했는데 결과는 탈락이었어요. 준비는 많이 했는데, 현장에선 하나도 표현하지 못했고.. 돌발상황에서는 얼어버려서.. 스스로도 아쉬웠던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전 다시 동일 기관에 도전해 필기 합격 문구를 보자마자 바로 연락을 드렸어요...ㅋㅋ 근데 면접이 당장 코앞이라 1번 짧고 굵게 진행했어요.

이미 한번 같은 기관의 면접을 봤기에 1번이었지만 작년에 면접 보고 부족했던 점, 아쉬웠던 점 위주로 얘기 나누고 멘토님이 만들어주신 예상 질문에 답변을 만들며 면접 준비를 했어요.

 

특히 제가 사전에 준비했던 자기소개가 있었는데, 얘기 나누다가 완전 다른 걸로 바꿨는데 이건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면접 중에 제가 자기소개에 언급한 걸 원장님이 다시금 질문하셨거든요...ㅋㅋ

면접 보기 직전에 응원 문자도 보내주셔서 멘토님이 말해주신 부분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면접에 임했는데 그덕에 좀 더 편안하게 제 생각, 경험을 얘기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알고 지내며 멘토링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은, 멘토님은 어떤 분야든 멘토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잘 드러나 있지 않은 경험과 역량을 정말 그 누구보다 잘 이끌어내주신다는 거였어요.

처음에 저는 제 분야가 특수분야라고 생각했기에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이 내용을 멘토링 받는 게 의미가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오히려 멘토링 중 제가 시험보는 기관과 해당 분야 발표자료를 찾아보고 관련 뉴스도 찾아와서 새로운 쟁점도 얘기하시는거 보고 정말 '면접을 함께 준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에 책 읽는 걸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여러 분야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느낌이었어요. 특히 최신 이슈도요 ㅎㅎ

두 번째로 말한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잘 이끌어주신다는 건 정말 제가 너무너무 많이 느낀 부분이었어요. 저는 관련 분야에서의 많은 경험, 나름의 성과 ㅎㅎ, 그리고 경력을 갖고 있었는데 그게 모의면접할 때는 전혀 어필이 안됐거든요.. 근데 답변을 끝내고 "이건 어때요", "이건 어떻게 생각해요?", "이랬으면 어땠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질문해주셔서 얘기하다보니 과거 경험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걸 답변으로 만들 수 있었어요.

 

스스로를 칭찬하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 면접에서조차 제 자신을 어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기에 저에게는 특히 장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그덕에 예전 경험, 성과들을 정리해뒀고 여러 답변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어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나름 대장정이었으니 괜..?찮죠..? ㅎㅎ 1년 전 면접 준비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에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때처럼 도움도 받고 싶어서 급하게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멘토링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특히 밤에도 뭐 물어보고 자료 보내고 그랬는데.. 그런 것도다 받아주셔서 죄송하고 그랬네요 ㅎㅎ 앞으로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멘토링 하신다고 그러셨는데.. 제가 봤을 땐 멘토님은 멘토링에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 뼈를 묻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이자 친구 느낌이었어요. 많은 거 배우고 가요! 저도 이제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네요. 앞으로도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며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그런 시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이건 추가로... 나도 과연 될까 고민하며 후기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는,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 그 마음 뭔지 알아요 ㅠ 근데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정말 끝이라는 게 있긴 있더라구요. 후기에서 이런 거 보면 뭐야 이 뻔한 말.. 했는데 이 말을 내가 쓰고 있네요..ㅋㅋ무튼 모두 앞으로도 더 잘 될 거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와... 정말로 제가 받아본 후기 중에 가장 많은 분량을 써주셔서 감동입니다.ㅠㅠ

후기를 조금만 요약해보면, 아래 세줄로 요약할 수 있을거 같네요.

 

(1) 가격이 저렴해서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 

(2) 자기소개를 다시 만든 것이 신의한수! 

(3) 내 경험을 어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내 자랑을 녹인 자기소개 만들기는 다음 수업에서도 꼭 활용하고 블로그에도 관련글을 작성해야겠어요.

 

문화예술행정 분야만을 원하셔서 이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문화예술위원회에 입사하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1년이라도 빨리 좋은 결과를 받아서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취업 멘토링을 하며 힘든점도 많았지만, 여러분의 합격 소식이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취업에 도움드리는 취업멘토가 되겠습니다^^

 

공공기관 취업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 오픈카톡으로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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