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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일지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고민과 상담 내용을 조금 수정해서 게시합니다. 공공기관 취업과 관련한 고민을 댓글오픈카톡(프로필 링크 참조)을 통해서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립니다!


Q. 자소서를 작성할 때, 500자 자소서는 괜찮은데... 700자와 1,000자짜리 문항은 다 채우기가 너무 힘들어요..ㅠ 이거 꼭 다 채워야 하나요??

A. 아니요 ㅎㅎ 사실 자소서에서 글자수가 엄~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중요한 거죠. 실제로 저도 100자 정도는 적게 작성한 경우도 많았는데 다 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혹시나~ 감점 요소가 될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 채우는 거죠. 실제로 1,000자짜리 문항에 6~700자만 쓴다면 이건 좀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에 제가 글자수 늘리기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문맥을 유지하면서 글자수 늘리기 요령

1. 인재상을 따라 써봅시다.

→ 마지막 줄에 회사의 인재상을 활용해서 말을 늘릴 수 있습니다.

2. 공사의 미션과 비전도 따라서 써봅시다.

→ 입사 후 포부에 미션과 비전을 가져와 글자수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자소서 답변을 어떻게 마무리하시나요? 저는 항상 앞서 어필한 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자연스럽게 입사 후 포부로 연결합니다. 이때, 입사 후 포부가 마땅히 생각이 안 나면... 저는 인재상을 따라서 써봅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

[따라쓰기 예시]

1) 000한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하며 사람지향소통인으로 거듭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2) 000한 능력을 중심으로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노력하여 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고객지향전문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3) 000한 능력을 발휘하여 레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내가 어필한 능력과 어울리는 인재상을 찾아 글자수를 재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필하고 싶은 능력이 인재상과 연결하기는 너무 억지 같다... 할 때는 미션이나 비전을 활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

[따라쓰기 예시]

1) 000한 능력을 가지고 사람, 세상,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 산업의 황금세대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2) 000한 능력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제 문맥을 헤치지 않으면서 글자수를 채울 수 있는 요령을 아시겠나요? 사실, 최근 코레일과 같은 큰 공기업들은 1차 서류 전형에서 자소서를 보지 않고 면접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퀄리티로 얼른 작성해두고 필기(NCS)를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인재상과 미션, 비전을 활용해서 얼른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필기를 준비합시다!

공공기관을 준비하시면서 궁금하신 사항을 언제든지 댓글이나 카톡에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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