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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리즈는 NBOOOO 커뮤니티의 케OO님이 작성하신 “공공기관 입사 전에 현실적으로 고려할 것들”이란 글을 바탕으로 제 경험을 더하여 작성하였으며, 좋은 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케OO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Introduction
안녕하세요
취업 멘토링하는 귀뚜라미소리입니다.
이번 내용은 승진입니다. 승진과 함께 워라벨도 말씀드리려 했지만, 분량이 많아져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회사 승진하기 싫은 사람은 없겠지만, 모두가 승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공공기관은 승진 적체가 심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소문은 사실일까요?
답은 "심하다"입니다. 그럼 왜 승진이 적체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oint

 

 


6. 승진
공공기관은 앞서 말씀드린 임금(연봉)과 마찬가지로 인력 관리에 있어서도 기획재정부의 통재를 받습니다. 아래 예시처럼 각 직급별로 기관의 정원을 배분합니다.

 

[한국전력공사 직급별 인원수, 출처 : 알리오]


이렇게 정원이 존재하면 기관에서는 정원 내에서 승진을 시켜야합니다. 즉, 위 예시에서 2직급(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최대인원은 40명정도일 것입니다.
※ 승진 가능 인원 = 정원 - 현원


따라서 40명보다 더 많은 직원들이 승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확장되어 정원이 늘어나거나 선배들이 퇴직(이직)하여 현원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한국전력공사법, 출처 : 알리오]


하지만, 사업 확장을 위해 마음대로 신사업에 진출하며 정원을 늘리수도 없습니다. 각 기관은 설립근거를 법으로 명시하고 법에서 정한 목적과 사업 외에 타 사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가 신사업이라며 갑자기 5G사업에 진출한다면, 정부의 제재를 받을 것입니다.

 


# [2017 이직률 조사] 하나·KB금융, 구조조정 여파로 급등… 공기업은 이직률도 낮아


그렇다고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17년 기준 12개 공기업의 평균 이직률은 2.8%에 불과합니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죠. 선배들이 퇴직(이직)하여 현원이 줄어드는 것도 기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한국전력공사 직급별 인원 비율, 출처 : 알리오]


다시 한국전력공사의 정원을 직급별로 나눠보면, 2직급 이상 직원들은 단 8%에 불과합니다. 결국 같이 입사한 동기들 중에서 2직급(부장) 이상 승진하는 경우는 10명 중에 1명 꼴이고 대부분 3직급(차장) 이하로 퇴직하게되는 것입니다.
공공기관의 승진이 적체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시겠나요? 다음 편에서는 많은 분들이 공공기관의 큰 장점으로 알고있는 "워라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격려의 공감, 다음 글이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리고 질문은 편하게 댓글이나 오픈 카톡(1:1)을 통해서 말씀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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