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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리즈는 NBOOOO 커뮤니티의 케OO님이 작성하신 “공공기관 입사 전에 현실적으로 고려할 것들”이란 글을 바탕으로 제 경험을 더하여 작성하였으며, 좋은 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케OO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Introduction


안녕하세요.
취업 멘토링하는 귀뚜라미소리입니다.
요즘 '워라밸'이라는 키워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공공기관은 9 to 6, 주 40시간 근무를 완벽히 지키며 나의 라이프 밸런스를 보장줄까요?

 

 

  Point

 

7. 워라밸

 


업무량과 퇴근시간은 부바부(부서by부서)입니다. 말 그대로 일하는 부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매일같이 정시에 딱딱 퇴근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지관리 업무보단 신사업 추진 업무를 맡으면, 현장 사무소보단 기획, 인사 등 본사 업무를 맡으면 보통 업무량이 많습니다. 또한, 어느 조직이든 요직에 오른 사람들은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서 핵심부서에 갈수록 잦은 야근과 함께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할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보면 본사나 주요부서에서 일하는게 안좋게 여겨집니다. 수당도 안주는데 일은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말도 나옵니다.


"그럼... 저는 그냥 워라밸 찾아서 살래요, 본사도 가기싫어요..."

 


하지만, 본사 주요부서에서 일할 경우 승진과 전보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승진은 어렵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승진 후보자들의 능력은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기에 '평판'이라는 요소가 승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인사철이 되면 자신을 알리기 위해 본사를 찾아오는 직원들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니 현장보다 본사에서 일하면 나의 평판을 쌓기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워라밸만을 쫒아 일할 경우 전보에서도 상당히 불리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전보는 상사가 부하직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같이 일할 부하직원을 선택하는 것이니 많은 상사들은 과거 업무 경험을 기준으로 직원을 선택하곤 합니다. 부하직원이 일을 잘할수록 상사는 편하기 때문이죠.

과거에 업무량이 많았다는 것으로 능력을 평가하긴 아쉽지만, 개인의 역량을 증명할 방법이 없기에 보통 과거 업무 경험과 평판이 전보 결과를 갈라놓곤 합니다. 워라밸 좋은 부서에서만 일하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에 Choice라는 말이 있듯이, 공공기관 내 생활도 똑같습니다. 단지 정년이 보장된다는 것을 믿고 워라밸만을 찾아 한직을 돌아다닐 경우, 승진과 전보 등 중요한 순간에 동기나 후배들에게 밀려나는 나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공공기관의 워라밸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되시나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하네요. 다음편에서는 공공기관의 민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격려의 공감, 다음 글이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리고 질문은 편하게 댓글이나 오픈 카톡(1:1)을 통해서 말씀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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